광복절이자 말복인 오늘,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내일까지 많은 곳은 200mm가 넘는 호우가 예보돼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한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. 신미림 캐스터! <br /> <br />막바지 장맛비가 내리고 있군요? <br /> <br />[캐스터] <br />길고 길었던 이번 장마도 서서히 끝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되겠는데요. <br /> <br />오전까지 수도권과 영서에 강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나와 있는 잠수교는 다시 수위가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서 잠시 뒤 7시 30분을 전후로 보행자의 통행은 금지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비구름은 주로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지도에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원 중부와 경기 남부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수도권과 영서에는 오늘 새벽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, 오전까지 이 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 아침까지 경기 남부에는 200mm 이상, 서울과 강원 영서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더 내리겠고요. <br /> <br />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에는 20~50mm, 충청과 경북 북부에도 5~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동해안과 충청 이남 지방에는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, 말복 찜통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한낮 기온은 37도, 대전과 광주 33까지 오르겠고요. <br /> <br />비가 내리는 서울은 27도에 그치겠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로 역대 가장 길었던 올해 장마는 끝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월요일부터는 중부 지방도 33도를 웃도는 찜통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적은 양의 비에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,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0081507080294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